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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故 안동혁 과학기술유공자 20주기, 故 조백현 유공자 30주기 추모행사

작성일
2024-10-28
조회수
1,781

우리나라 산업기술과 공업의 기초를 다진 화학공학자

故 안동혁 과학기술유공자 작고 20주기 추모행사,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 기간 중 열려

 

[행사] 故 안동혁 과학기술유공자 20주기 추모행사_1(이필호 회장).jpg 이미지입니다.

[이필호 대한화학회 회장]

 

2017년 초대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故 안동혁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의 서거 20주기를 맞이하여 추모행사가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 기간 중인 지난 10월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었다.

대한화학회 이필호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임원진, 유장렬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안동혁 유공자의 업적에 대한 헌정강연과 유관분야 국내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필호 대한화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안동혁 전임 회장님의 업적을 기리고, 학문적 유산과 비전을 이어가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대한화학회는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그 뜻을 이어받아 다음 세대에 더 큰 유산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장렬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장은 안동혁 유공자의 약력과 업적을 소개하며, "과학기술을 통해 조국의 미래를 설계한 선구자인 故 안동혁 박사님 서거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가 우리 모두의 학문적 분발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헌정강연에서 신승훈 대한화학회 학술부회장은 우리나라 화학공학 연구과 중공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안동혁 유공자의 공로를 강조했다.

아울러, 정인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최효성 한양대학교 화학과 교수, 박호범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 박치훈 경상국립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하여 유관 분야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故 안동혁 유공자는 대한민국 산업기술의 기반을 닦은 대표적 화학공학자로, 상공부 장관 재직 시 '3F 산업정책'(자금, 에너지, 비료)을 추진하여 한국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로 지난 2017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바 있다.

 

[故 안동혁 유공자 20주기 추모행사 영상 바로가기]

 


 

근대 농학 및 생화학 연구의 효시 과학자 

故 조백현 과학기술유공자 작고 30주기 추모행사 및 화농상 시상식 개최

 

[행사] 故 조백현 과학기술유공자 30주기 추모행사_1(단체사진).JPG 이미지입니다.

 

2017년 초대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故 조백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30주기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지난 11월 6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개최됐다. 

제32회 화농상(華農賞) 시상식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강병철 연구처장을 비롯해 장판식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겸 화농연학재단 이사장, 최윤재, 권순국 교수, 화농연학재단 이사, 유장렬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병철 서울대학교 연구처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생님의 업적은 대한민국 농업의 현대화와 발전에 중요한 기초를 마련하였고,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의 초석이 되었다"고 강조하며, "선생님의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농학과 교육을 위해 헌신하셨고, 그 공헌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다"고 회고했다.

 

[행사] 故 조백현 과학기술유공자 30주기 추모행사_2(명패헌정).JPG 이미지입니다.

[(왼쪽부터) 권재원 아주대학교 교수(유가족)와 유장렬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장]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권재원 아주대학교 교수는 학교와 재단,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유장렬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장은 故 조백현 유공자를 '풍요로운 땅을 꿈꾸고 우리나라 농업의 새벽을 깨우신 분'으로 소개하며, 유가족에게 과학기술유공자 명패를 헌정하기도 했다. 특히, 최양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조백현 유공자의 업적을 중심으로 후학들이 이어가야 할 분야에 대해 헌정 강연했다. 

故 조백현 유공자는 우리나라 농학의 '텃밭'을 가꾼 농학자로, 전통식품에 대한 연구를 국민들의 식생활에 접목해 한국 농학과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초대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화농상은 故 조백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초대 학장이 후학을 위해 설립한 장학회를 통해 추진, 1987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후 1993년에는 화농연학재단을 설립해 농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여 농생명분야 연구개발에 큰 업적을 이룬 50세 이하의 교수를 대상으로 시상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故 조백현 유공자 추모행사 30주기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