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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과학기술유공자 헌정강연 개최

작성일
2022-11-04
조회수
15,302

한국 화학의 국제 위상을 높인 유기광화학자

故심상철 과학기술유공자 추모 20주기 헌정강연

심상철.png 이미지입니다.

2018년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故심상철 KAIST 명예교수의 헌정강연이 지난 8월 31일, KAIST 자연과학대학 공동강의실에서 개최됐다.

헌정강연 연사는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맡았다.

강연에 참석한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故심상철 유공자가 우리나라 화학을 어떻게 발전시켜 주셨는지를 회상하고 그 많은 노력을 기억하는 자리”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연사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故심상철 유공자는 통합적이고 포용력 있는 지도력으로 화학계를 이끄신 분”이라며 고인의 업적을 예우했다.

한편 故심상철 유공자는 한국의 유기광화학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켜 국내를 기반으로 한 연구 성과로 세계 화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바 있다.

故심상철 과학기술유공자 헌정강연 다시보기


 

탄전 지질과 에너지원 탐사 개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여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한 지질학자

故정창희 과학기술유공자 헌정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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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故정창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헌정강연이 대한지질학회의 주관으로 지난 10월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헌정강연 연사는 이창진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창진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는 “故정창희 유공자가 발견한 방추충은 지름 2mm 내외의 아주 작은 방추충이며, 이는 세계 어느 학자들도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고인의 업적을 설명했다.

한편, 故정창희 유공자는 함탄층을 포함한 상부 고생대 지층의 새로운 층서 구분을 제시해 탄전 지질과 에너지자원 탐사·개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바 있다.

 故정창희 과학기술유공자 헌정강연 다시보기


 

남다른 과학 열정으로 제도적 장벽을 넘어 한국 균학의 발전을 선도한 여성과학자

故김삼순 과학기술유공자 헌정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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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故김삼순 서울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헌정강연이 한국균학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13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개최됐다. 

故김삼순 유공자를 헌정하기 위해 선유정 경남대학교 전임연구원과 최태주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교수가 연사를 맡았다. 

선유정 경남대학교 전임연구원은 “故김삼순 유공자는 1966년 한국인 최초로 여성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1968년 느타리버섯 인공재배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보급 재배의 기틀을 마련하신 분”이라며, “이 외에도 1972년 한국균학회 창립 등 균학의 제도적 발전에 앞장섰다”며 유공자의 업적을 예우했다. 함께 자리한 연사 최태주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교수는 “저에게 어머니와 같았던 분”이라며, 과거 고인과 함께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한편, 故김삼순 유공자는 한국인 첫 여성과학자로서 1960년대 중반 세계적 과학저널 Nature에 우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버섯 연구집단을 형성하여 학술저작 “한국산 버섯도감”을 출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바 있다.

故김삼순 과학기술유공자 헌정강연 다시보기


 

미해결 난제를 풀어내고 고등과학원의 발전을 이끌며 한국 수학의 위상을 제고한 세계적 연구자

故명효철 과학기술유공자 헌정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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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故명효철 고등과학원 전)원장의 헌정강연이 지난 10월 21일 대한수학회 주관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故명효철 과학기술유공자를 헌정하기 위해 권재훈 서울대학교 교수가 연사를 맡았다.

권재훈 서울대학교 교수는 “故명효철 유공자는 리 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비결합대수 구조를 찾아내고 이를 분류한 수학자”라며 고인의 업적을 예우했다.

한편, 故명효철 유공자는 앨버트 문제 해결을 통해 양자역학 일반화를 위한 수학이론 확립에 기여하고 대수이론을 미분기하에 응용해 아핀접속 연구의 방향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고등과학원 발전과 국제교류 촉진을 통해 한국 수학의 위상을 제고한 업적을 인정받아 2021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됐다.

 

수학교육과 후진 양성, 대중 저술을 통해 한국 수학계의 기틀을 다진 수학자

박세희 유공자 헌정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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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박세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헌정강연이 지난 10월 21일 대한수학회 주관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헌정강연 연사로 나선 기우항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는 “박세희 유공자는 ‘해석적 부동점 원리 통일화’와 ‘추상블록 공간 이론’을 정립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업적을 거둔 수학 연구자”라며 유공자의 업적을 예우했다.

한편, 박세희 유공자는 수학 교육과 후진 양성, 대중저술 등을 통해 한국 수학계의 기틀을 다지고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로 지난 2018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바 있다.

 故명효철, 박세희 과학기술유공자 헌정강연 다시보기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상 후보에 오른 화학자

故이태규 과학기술유공자 헌정강연

2017년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故이태규 KAIST 명예교수의 헌정강연이 대한화학회 주관으로 10월 21일 경주 화백컨밴션센터에서 개최됐다.

 故이태규 과학기술유공자를 헌정하기 위해 정옥상 부산대학교 교수가 연사를 맡았으며, 2022 이태규학술상 수상자인 정종화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의 기념강연이 이어졌다.

 故이태규 유공자는 화학반응에 양자역학을 처음 도입한 ‘쌍극자 능률계산’에 관한 논문, 헨리 아이링 교수와 공동으로 발표한 ‘비뉴턴 유동이론’ 논문 등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공로로 지난 2017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