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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故 김삼순 서울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작성일
2025-12-11
조회수
38

과학적 버섯연구를 개척한 여성 농학박사 1호를 아시나요?

2025년 12월 11일은 김삼순 과학기술유공자(서울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작고하신 지 2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김삼순 교수는 남다른 과학 열정으로 한국 균학의 제도적, 학문적 발전을 이끈 한국의 첫 여성 과학자이자 균학의 대모입니다. 규슈대학에서 다카아밀라제 A의 광불활성화 연구로 한국인 최초의 여성 농학박사가 되었으며, 네이처(Nature) 논문 2편을 포함한 중요한 연구 성과를 남겼습니다.

귀국 후에는 서울여자대학에서 미생물연구소를 설립해 응용균학 연구를 주도했고, 느타리버섯 인공재배 성공, 야생버섯 시험재배, 한국산 버섯도감 발간 등 실용 연구 성과를 이끌었습니다. 1972년에는 한국균학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을 맡아 학회지 발간, 국제균학협회 가입, 공동채집회 개최 등을 추진하며 한국 균학의 제도화를 확립했습니다.

또한, 후학 양성을 위해 성지학술상을 제정하는 등 학문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했습니다. 그는 한국 균학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제도·학문 양면에서 발전을 이끈 ‘한국 균학의 개척자’였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김삼순 교수는 대한민국학술원상(1979년), 월남장(1990년), 자랑스런 경기인(경기여고동창회)(1995년)을 수상·수훈하였으며, 2021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삼순 과학기술유공자 소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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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순 과학기술유공자 관련 영상]

 

故김삼순-교수님_edited.jpg 이미지입니다.

<김삼순 유공자>

 

한국산 버섯도감.jpg 이미지입니다.

<한국산 버섯도감>

 

1982년 주간여성에 실린 김삼순 교수.jpg 이미지입니다.

<1982년 주간여성에 실린 김삼순 교수>

 

성지학술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참석한 김삼순 교수(앞줄 가운데).jpg 이미지입니다.

<성지학술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참석한 김삼순 교수(앞줄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