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신규 지정
-과학기술 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과학기술인 16인 선정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 2017년 초대 과학기술유공자 32인 지정(붙임3)
○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일반 국민이 존경할 만한 우수한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여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2018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심사>에서는 모든 과학기술인이 공감하고, 일반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과학기술유공자가 지정될 수 있도록 총 3단계에 걸쳐 167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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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도 유공자 지정 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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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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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기관
추천
(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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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검토
(발굴위원회)
(11.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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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심사
(전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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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심사
(심사위원회)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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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보
검증
(‘18.12~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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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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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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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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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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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발굴
(발굴위원회)
(9.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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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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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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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굴위원회 47명, 전문심사위원회 105명, 최종심사를 수행하는 법정회의체인 심사위원회 15명으로 총 167명의 전문가 참여
○ 이번 심사에서는 후보 상시 공모·발굴 및 신청서류 간소화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하였고, 발굴위원회 확대(10인→15인) 및 활성화를 통해 유공자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자를 지속 발굴하였다.
○ 또한, 발굴·전문 심사시 융·복합분야 추가 신설*하고, 산업계·여성·젊은 과학자 등 다양한 인물로 위원을 구성하여 심사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하는 유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 2017년 유공자는 자연, 생명, 엔지니어링 3개 분야로 심사
○ 마지막으로 유공자 최종 후보자에 대한 대국민 공개 검증 실시, 심사위원 공개 등을 통해 심사의 투명성을 확보하였다.
□ <2018년도 과학기술유공자>에는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16인의 과학기술인이 포함됐으며,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자연, 5인]
○ 한국 수학계의 위상을 높인 세계적인 수학자, 권경환 포항공과대학교 명예교수
○ 과학대중화에 앞장 선 물리학계 선구자, 故김정흠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 한국 최초의 가속기물리학자, 故김호길 포항공과대학교 전 총장
○ 한국의 국제 위상을 올린 유기 광화학자, 故심상철 카이스트 명예교수
○ 한국 현대 천문학과 지구과학 교육을 선도한 故유경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생명, 4인]
○ 제36대 보건복지부 장관이자, 최초 박사 간호사인 김모임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 한국 생화학 연구의 기반을 조성한 이상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녹십자를 창업하고 전문제약회사로 키운 故허영섭 (주)GC녹십자 전 회장
○소아 보건에 기여한 소아심장학의 태두 홍창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엔지니어링, 5인]
○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학자 故강대원 NEC AMERICA 초대소장
○ ‘이동구간제어’ 이론을 최초로 규명한 권욱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포항제철을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로 만든 故김철우 포스코 기술연구소 전 소장
○ 화학산업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높인 故여종기 LG화학기술연구원 전 원장
○ 한국형 원자로 기술자립을 이끈 故한필순 한국원자력연구소 전 소장
[융복합, 2인]
○ 백신 개발로 소아마비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故이종욱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 인술을 베푼 ‘한국의 슈바이처’ 故장기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명예원장
※ 과학기술유공자 상세 공적사항은 붙임 1 참조
□ 정부는 과학기술유공자에게주요 과학기술 행사 초청, 출입국 심사 우대, 공훈록 제작․발간, 명예의 전당 설치․운영, 기념우표 발간, 국가과학기술정책의 수립에 관한 자문 등의 예우와 함께,
○ 과학기술유공자 저서발간, 학술교류 및 대중강연, 과학기술유공자 증서 발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 구혁채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유공자가 신규 지정됨에 따라 이 분들에게 명예로운 예우와 함께 사회적 기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 “앞으로 유공자의 훌륭한 업적이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국민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