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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세상의 변화를 이야기하다

작성일
2018-10-31
조회수
133,747

 

 

-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 30일 부산과고 강연

- 정길생 전 건국대 총장, 내달 2일 세종과학예술영재고 예정

 대한민국을 조선해양 강국으로 만드는데 앞장선 조선업계 최고의 발명왕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이 미래의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해 가는 인재로 성장해야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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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하는 민계식 전 회장]

 지난 10월 30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센터장 유장렬‧이하 센터)는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을 초청하여 부산과학고등학교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강연’을 개최했다.

 ‘세상의 변화와 과학기술 개요’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강연에는 부산과학고등학교 재학생들과 교직원 등 약 270여명이 참석하였다. 

 민계식 전 회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인류의 역사는 수많은 격변들의 연속으로 이어져 왔으며, 이에 가장 지혜롭게 대응하는 방법은 변화를주도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항상 준비된 자가 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1.jpg 이미지입니다.[강연하는 민계식 전 회장]

 또한 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의 기술 또는 하나의 과학지식과 아흔아홉 가지의 사려 깊은 현실인식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논문 280편, 지식재산권 300여 건, 기술보고서 90권’ 등 학문적 성과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이를 조선산업의 발전으로 이어감으로써 민계식 전 회장은 대한민국을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데 한평생을 바쳐왔다.

 민계식 전 회장은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부흥기를 이끌어 온 공로로 한국공학상(1995년), 대한민국 과학기술 훈장 웅비장(2001년),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2008년) 등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최초로 지정된 ‘과학기술유공자’ 32인 중 한명으로 선정되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 대상 강연을 통해 과학기술유공자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정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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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과학고등학교 학생들과 사진을 찍는 민계식 전 회장]

 유장렬 센터장은 “학문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이를 조선 산업의 발전으로 연결하여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조선강국으로 만드는데 앞장 서 온 민계식 과학기술유공자의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을 통해 만들어 갈 수 있는 새로운 꿈과 비전을 심어 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강연’ 은 내달 2일 5회째 강연으로 이어지며정길생 과학기술유공자(전 건국대학교 총장)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젊은 과학도들에게 전하고 싶은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2019년도에도 과학기술유공자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